빅 아일랜드2 하와이 빅 아일랜드, 오아후 먹거리 총집합 비록 출장이긴 했지만 일주일간 하와이에 머물며 들른 음식점, 먹거리를 테마별로 정리해둔다. 그래야 다음에 또 방문할 때 추억을 되살려 찾아가볼 수 있지 않겠나 싶어서. 여행지의 맛있는 추억이 희미해져 기억을 더듬어야 하는 것 만큼 답답한 일이 없다. 강력 추천인 곳도 있고 그저 그랬던 곳도 있으니 혹 여행에 참고하시려는 분들은 이 목록에 올라있는 장소를 모두 권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하길 바란다. 그때는 한창 번아웃에 시달릴 때라 비교적 모든 것이 덤덤하게 느껴졌는데, 돌아보니 이다지도 다채롭다.코나, 오아후 음식점1. Copper bar빅 아일랜드 마우나케아 비치 호텔 내 위치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으로 신선한 현지 식재료로 만든 음식들이 인상적이었다. 음료 종류도 탄산음료부터 시그니처 칵테일, .. 2025. 1. 30. 하와이 코나 씨솔트 팜, 오션 라이더 해마 농장 슬픈 소식이었다. 빅 아일랜드 여행에서 가장 고대했던 마우나케아(Mauna Kea)를 방문할 수 없게된 것. '하얀 산'이라는 뜻의 마우나케아는 하와이어로 100만 년 전 형성된 휴화산으로 신성시 되는 장소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저 산으로 꼽히는데, 해수면 위로는 약 4,207m 높이이지만 해저부터 계산하면 1만200m에 달한다. 워낙 높아 빛 공해가 적은 데다 대기도 맑다보니 천문 관측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고 있다. 일출, 일몰 풍경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여행을 떠나기 전 먼저 하와이에 다녀온 지인으로부터 "마우나케아는 꼭 가봐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들은 터라 기대가 컸는데, 마우나케아에 눈이 오는 바람에 선셋 및 스타게이징 투어를 갈 수 없게 됐다. 고산병에 대비해 한국에서 멀미약도 사갔는데 .. 2024. 12. 7. 이전 1 다음